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치매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5,000여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치료약제비를 지원한다.
- 치매 조기검진은 치매의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검사 후 이상이 있을 시에는 협약병원인 목포세안종합병원과 연계하여 신경인지검사와 혈액검사, 두부촬영(CT) 등 정밀검진을 받고 치매진단이 확정되면 보건소에 등록하여 치료약제비를 건강보험공단을 통해 연간 36만원 한도 내에서 매월 3만원씩 지원한다.
- 신안군은 지난해 4,013명의 선별검사를 실시하여 32명의 치매환자를 신규 발견하여 치료약제비를 지원 하였으며, 전남권지역의 병.의원(요양원 포함)을 포함한 신안군 치매환자는 558명으로 등록되어 있다.
- 한편, 체계적인 치매환자 관리를 위해 환우가 배를 타고 병원을 내원하여 약 처방을 받고 다시 섬으로 들어가는 불편을 감안하여 협약병원의 협조를 받아 보건소 치매사례 관리사가 약품을 처방받아 읍면보건지소로 송부하여 본인에게 전달하고 있다.
- 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 선별검사와 정밀검진을 통해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고 당부하면서 “치매예방교육과 홍보를 통해 군민 건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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