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랜드관리사업소에서는 지난 6일에 새끼 물범이 태어났다.
이번 새끼 물범번식은 청주동물원 특성상 번식여건이 맞지않아 실패한 경험이 있어 사육환경개선과 미리 살피기를 통해 번식시기를 예측하여 대비한 결과 4년 만에 자체 번식에 성공한 것이다.
물범은 귀요운 외모와 활발한 움직임으로 관람객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청주동물원의 대표적인 수생 동물 중 하나이다.
청주동물원의 점박이 물범은 몸길이 약1.4m, 몸무게 90㎏ 정도로 바다표범종류 가운데 가장 작은 종이다.
우리나라 백령도에 주로 서식하며 번식은 2월~4월에 새끼를 낳아 4주 정도 젖을 먹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끼 물범은 어미의 지극한 보살핌으로 건강하게 자라고 있어 앞으로 관람객들은 어린 물범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청주동물원에는 현재 물범을 비롯하여 124종 535마리를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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