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해해경청, 현장 지휘통솔 및 팀워크 조성 훈련 실시 -
서해 바다의 안전한 해상치안 상황 유지와 긴급상황의 신속한 대응력 함양을 위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해상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21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용환)에 따르면 지난 정기인사발령으로 함장 등 함정 승조원이 많이 교체되어 경비함 지휘관 통솔능력을 함양시키고 승조원의 완벽한 팀워크을 조성하여 해상 긴급 상황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강도 높은 훈련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해지방청 훈련단 주관으로 지난 2월 14일 군산 앞바다를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서해권 해경서 관할 해상에서 1000톤급 대형경비함 9척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훈련시 정박훈련과 해상훈련으로 나눠 인명구조, 타선소화 등 7개 분야 15개 종목이 실시되고, 실전 상황을 가상한 메시지 부여로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린다는 각오다.
특히, 불법외국어선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해역별 특성화 교육?훈련과 더불어 개선된 단속장비에 대해 관리?운용 능력을 배양시키고 단속 현장의견 수렴과 개선사항 등을 발굴하여 실효적인 훈련효과를 거양하고 있다.
서해지방청 훈련단에서는 “해상에서는 대형 해난사고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평소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현장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다”며 “이번 훈련은 특히 당면하고 있는 불법조업 외국어선에 대한 단속역량 강화에 중점을 두었으며, 향후 지속적인 교육/훈련을 통해 우리 해역 수자원보호 및 해양주권 수호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해지방청 훈련단은 분야별 정예요원 8명으로 구성해 작년 4월에 신설되어 지금까지 경비함정에 대해 해상종합훈련, 신조함정 취역훈련 등 총 108척 2,509명에 대한 교육과 해상훈련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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