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국립전파연구원과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21일 오후 2시 신사옥 합동착공식을 갖는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계철 방송통신위원장과 박준영 도지사, 최인기 국회의원, 이동형 국립전파연구원장, 양유석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장, 지역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착공하는 신청사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태양광 발전설비,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시스템 등을 도입, 에너지 절약형 건물로 건설되며 건물 에너지 효율 및 친환경 건축물 인증 최고 등급을 취득한다는 목표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지상 4층?지하 1층, 연면적 1만4천699㎡ 규모로 최우수 친환경건축물 인증 및 에너지효율 1등급 취득과 지열을 이용한 히트펌프냉난방시스템 등의 신재생에너지 도입으로 연간 579kW의 전력을 대체함으로써 연간 3억원의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지상 6층?지하 1층, 연면적 1만6천46㎡ 규모로 지열,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도입은 물론 에너지효율 1등급, 친환경건축물 인증을 획득하는 명품 신청사로 건축된다.
이번에 합동으로 착공하는 국립전파연구원은 전파 이용 촉진을 위한 전파자원?전파환경 및 보호에 관한 연구, 국가 정보통신 표준화 및 기술기준 연구, 정보통신기기에 대한 품질 인증업무를 담당한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방송/통신/전파관련 방송통신 발전기금 관리 및 연구개발(R&D) 기획, 정책 연구, 방송 통신전파 산업 진흥, 시청자 권익 증진, 방송통신 콘텐츠 진흥, 전파 서비스 제공 등을 수행하고 있어 광주?전남지역의 정보통신 산업 발전에 획기적 전환점 마련은 물론 혁신도시의 발전의 초석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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