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은 13일을 한인이민 100주년의 날로 선포했다. 다음은 선포문 주요 내용이다. 1903년 1월 13일 갤릭호를 타고 하와이 호놀룰루에 도착한 한인들은 오늘날 최대 아시안 커뮤니티 중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미국이민 100주년을 축하하며 미국의 풍요로운 문화적 다양성과 경제발전, 자랑스러운 유산을 남기는데 공헌한 한인 이민자들의 소중한 역할에 감사를 드립니다. 미주 한인들과 선조들은 미국의 번영과 커뮤니티 결속, 미국의 자유를 수호하는데 일익을 담당해 왔으며 특히 1,2차 세계대전과 한국전쟁, 베트남 전쟁 등을 통해 명예와 용기를 갖고 헌신, 강한 미국을 만드는 데 밑받침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은 1882년 한국과 통상조약을 체결한 최초의 서방국가였으며 이후 양국은 인간의 존엄성과 번영, 민주주의를 바탕으로 한 강력한 유대관계를 구축해 왔습니다. 한인들이 우리 사회 각 분야에서 세운 뛰어난 업적과 미국을 발전시키고 보호하며 존숙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온 점을 치하드립니다.
미국 특파원 김철훈 기자 kchh@krnews21.co.kr제목 : 해외 한글학교 지원 45.6% 증액
부제 : 미주에 1천 139개 비롯, 총 1천 900여개 정부는 올해 동포들에게 한글과 한국어를 가르치는 ‘해외한글학교’에 대한 지원금을 28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5.6% 늘렸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모국어 학습 열기를 지원하고 장기적으로 모국과 경제교류 등에 일익을 담당할 차세대들에게 민족적 유대감과 정체성을 심어주기 위해 해외한글학교에 대한지원을 매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한글학교는 미주에 1천139개를 비롯, 구소련 508개, 아시아 157개, 유럽 85개, 기타 34개 등 모두 1천923개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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