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16일, 반부패 및 청려한 공직풍토 정착에 실·국장 등 간부공무원들이 솔선한 것을 주문하는 등 공직자가 역량 결집을 통해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청렴충북을 만드는 데 혼신을 다하라"며 도와 시·군에 특별지시 제3호를 발령했다.
특별지사는 최근 초과근무수당 변칙수령, 인사가점 부당취득 등 구조적·관행적 부조리의 잇단 발생으로 공직위상이 크게 실추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생명과 태양의 땅 충북’ 건설에도 큰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도민 모두가 행복한 ‘함께하는 충북’을 만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도정과 시·군정을 이끌어가는 공직자의 투철한 청렴의식과 함께 공직내부의 부패유발 관행을 과감히 척결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특히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향응·편의제공 수수 행위 엄단을 통하여 도민으로 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공직자상을 구현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금년도 총선 및 대선 등 선거정국으로 인한 반부패·청렴실천 추진동력 약화가 우려되므로,각종 선거에 영향을 미치거나 의심받을 수 있는 일체의 정치적 행위를 금지하는 등 전 공무원의 엄정 중립 및 공정하고 차질 없는 직무수행에 철저를 기할 것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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