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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29일, 국민연극 ‘라이어’ 해남공연
  • 박명률
  • 등록 2012-03-15 13: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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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극 ‘라이어’가 해남에서 공연된다.
해남군은 오는 3월 29일(목) 오후 7시30분에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민연극 <라이어>가 공연된다고 밝혔다.
1999년 초연한 ‘라이어’는 ‘경고!! 웃다가 기절할 수 있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전 연령층의 폭넓은 사랑을 받으며 14년째 연속하여 공연흥행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국민연극이다. 특히 초연배우 이문식, 안내상, 이종혁을 비롯하여 영화배우 정재영 등을 키워낸 공연이기도 하다.
공연입장권은 오는 3월20일(화)부터 해남문화예술회관 2층 사무실에서 선착순에 의해 예매한다.
군 관계자는 “기존 관람객의 재관람율이 40%가 넘는 매우 이례적인 공연기록을 세운 작품으로 빠른 전개와 숨 막히는 반전 등을 통해 청량제와 같은 웃음과 감동을 전해줄 공연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라이어'는 영국출신의 세계적인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쿠니(Ray Cooney)의 대표작으로 탄탄한 스토리와 탁월한 유머코드가 돋보이는 작품이며 현재도 서울 대학로, 신촌, 강남 등 3개관에서 공연되고 있다.
라이어 1탄은 윔블던과 스트리트햄에 ‘메리’와 ‘바바라’라는 두 부인을 두고 정확한 스케줄에 따라 두 집을 바쁘게 오가던 택시 운전사 ‘존 스미스’의 이야기로, 우연히 강도 사건에 휘말리면서 완벽했던 이중생활이 무너지고, 그 상황을 무마하려 시작한 작은 거짓말이 점점 커져가며 생겨나는 해프닝이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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