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이 다음달 2일 총파업을 실시한다. 민주노총은 지난 10일부터 닷새간 전체 조합원을 상대로 총파업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투표에 참여한 조합원 27만 천여명 가운데 16만 9천여명이 파업에 찬성해, 70.3%의 찬성률로 총파업을 가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민주노총은 투쟁본부회의를 열어 총파업 시기와 방식을 논의하고, 다음달 2일 하룻동안 한시적 총파업을 벌이기로 결정했다.민주노총은 이번 총파업을 미국산 쇠고기 재협상 촉구와 공공부문 민영화 저지, 그리고 대운하 반대 등을 내걸고 조합원 전체 투표를 벌였다.민주노총은 다음달 2일 총파업을 벌인 뒤, 3일부터 사흘간 서울에서 상경투쟁을 벌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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