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대강면 주민자치위원회의 주민 자치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실내합주, 노래교실 등 7개 과목으로 수강신청 260명에 다란다.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인 청춘노래교실의 경우 직티리 주민 50여명이 참여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임춘근 위원장, 이원주 분과위원장, 이미현 간사 등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발굴회의, 전화와 방문을 통한 프로그램에 대한 주민 욕구파악 등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시골지역 주민의 원거리 이동이라는 불편함을 감안하여 집합교육보다 찾아가는 프로그램 발굴에 힘쓰는가 하면 포스터와 현수막 등을 이용한 대대적인 홍보활동 등이 자치프로그램 인기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풀이 된다.
이번에 운영되는 자치프로그램은 월요일 배드민턴(대강초체육관), 화요일 실내합주부(복지회관), 단양소백산 산악회(주민자취센터), 수요일 탁구반(주민자치센터), 목요일 청춘노래교실(직티리 마을회관), 금요일 풍물(황정리 다목적회관), 토요일 제과제빵(복지회관) 등이다.
단양소백산등산회 프로그램의 경우 화요일 저녁 등산전문가 초청 강연 형식으로 이론 교육을 진행한 다음 토요일에 다시 모여 단양군 관내 소재한 산들을 대상으로 등산에 나서게 된다.
이처럼 대강면 주민자치프로그램의 높은 인기는 지난주(8일)있었던 개강식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대강면 조성룡 부면장은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운영의 묘를 살리면 배움의 즐거움, 지역사회에 생동감 충전 등 행복한 대강 만들기에 일조할 수 있다"며 "주민자취위원회와 면사무소와 긴밀한 협조 속에서 더욱 발전하는 자치위가 될 수 있도록 성심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