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스안전공사, 도시가스 회사 합동 점검반 편성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해빙기를 맞아 도로 침하, 공사장 붕괴 등에 의한 가스 시설의 손상으로 인한 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안전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대상 시설은 도시가스 배관 노출 대형공사장 3개소, 고압의 도시가스를 저압의 가정용으로 변환시켜 주는 지역정압기 45개소, 가스판매소 17개소이다.
구는 관련기관인 가스안전공사, 도시가스회사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했다. 점검 기간은 지난 3월 5일부터 오는 3월 30일까지이며,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을 발견한 경우에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시설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관리자 또는 사용자에게 안내하고 개선이 완료될 때까지 순찰을 강화하는 등 특별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스시설 주변 지반침하 ▲벽체 균열 여부확인 ▲가스누출 여부 ▲가스시설 설치기준 준수 등이다.
아울러, 도시가스의 경우에는 지하에 매몰된 배관이 녹으면서 손상될 우려가 있지만 이는 도시가스 회사에서 전문장비를 이용해 관리하고 있으므로 주민은 집안 내 배관의 손상 여부를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마포구의 지난 한해 가스 사고는 부탄가스(캔) 사용자 취급 부주의로 인한 1건 뿐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재해 요인을 사전 제거하여 해빙기 가스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지역경제과 에너지관리팀(유화철 3153-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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