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15～18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제8회 한국골프대전’에 홍보관을 운영, 국내외 골프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한국골프대전은 SBS골프가 주관, 중국?일본?필리핀?호주 등 18개국 200여개 이상의 기관단체 및 골프 관련 기업들이 대거 참여하는 국제행사로 골프 및 리조트, 레저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의 장이다.
이번 박람회에서 전남도는 현재 운영 중인 도내 27개 골프장을 비롯한 관광지 정보들을 수록한 ‘내마음 속의 홀인원 전라남도’라는 홍보책자와 골프장 권역별 관광지도를 활용, 국내외 골퍼들에게 남도의 골프환경에 대해 전략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전남도는 그동안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와 2012여수세계박람회, 2012국제농업박람회 등 굵직한 범국가적 국제행사를 앞두고 온화한 기후조건과 천혜의 자연환경, 풍부한 먹거리 등 남도만의 차별화된 골프관광 마케팅을 펼쳐 왔다.
이번 박람회에서도 전국 초등생?중고생 골프대회, KPGA?KLPGA 대회 유치활동을 펼치고 홍보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전남 농특산품을 배부하는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며 도내 최고수준의 골프장인 순천파인힐스, 레이크힐스순천CC, 보성CC, 화순 무등산CC, 해남 파인비치CC, 나주 해피니스CC, 여수경도 골프아일랜드 등이 직접 참여하는 민관 공동 마케팅을 전개한다.
정인화 전남도 관광문화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도내 천혜의 비경 속에서 사계절 운동(라운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남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며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이 남도의 멋과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골프 등 레저스포츠와 연계한 관광상품을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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