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2012 전북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품격 높은 관광안내서비스를 강화 실시키로 했다.
특히 부안 방문객과 문화관광해설 안내를 받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군은 전북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관광객 만족도 설문조사를 이달부터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부안을 방문한 860만여명 중 관광안내서비스를 받은 1만4,700명으로 메일이나 유선을 통해 부안 방문 후 3일 이내에 설문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사를 통해 부안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불편사항 또는 개선해야 할 사항, 문화관광해설 등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 분석을 통해 문화관광해설서비스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주요 설문 내용은 방문지에 대한 안전, 친절한 관리, 주변 정리 등에 대한 만족도와 문화관광해설사의 태도, 해설방법에 대한 만족도, 전문적 지식 여부 등이다. 또 부안 관광에 대한 건의사항도 조사한다.
군 문화관광과 관계자는 “전북방문의 해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외래 관광객들이 느끼는 주요 관광지와 문화관광해설서비스에 대한 불편 및 개선사항 등에 귀를 기울여 해설안내 서비스 품격을 한층 더 높이고 더불어 관광도시 부안의 위상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부안군은 2012 전북방문의 해를 맞아 오는 5월 ‘제1회 부안마실축제’와 8월 ‘제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또한 테마가 있는 관광상품을 개발, 운영할 계획이며 전국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변산마실길을 통한 길 문화 상품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반계·매창·석정시인 등의 삶과 철학을 연계한 인문학 여행상품, 누에타운·청자박물관 등을 활용한 목적형 관광상품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밖에도 음식·숙박업소의 환대문화 개선을 통한 관광객들의 서비스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친절한 관광안내 실시 등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명품·관광도시 부안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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