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여성대학이 모집정원을 초과하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지난 3월12일 개강한 제2기 여성대학은 당초 70명 정원으로 모집예정이었으나, 지역여성들의 배움에 대한 높은 열의로 많은 신청자가 접수해 최종 92명을 선발했다.
특히 이번 여성대학은 나의 소중한 꿈을 “깨우자”, 자신감으로 “채우자”, 나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실천하자”라는 뜻을 담아 “깨우자, 채우자, 실천하자”라는 구호를 정하고, 강의 프로그램을 선정하면서 신청자 모집시 큰 관심을 받았다.
수강자 김원희(37.해남읍)씨는 “유명 강사진과 함께 꼭 듣고 싶은 강의가 많아 신청하게 되었다”며, “여성대학을 통해 자기개발과 지역봉사를 위한 계기가 마련되어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여성대학은 3월12일부터 5월14일까지 매주 월요일 2시~5시까지 10강좌로 진행되며, 교육 참가 출석율 80% 이상자에게 수료증을 교부한다.
군 관계자는 “민선5기 중점과제로 여성이 행복한 해남 만들기를 위해 지난해 첫 여성대학을 개강해 52명의 졸업생을 배출한바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의 잠재된 능력개발과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3월12일 해남군여성회관 회의실에서 제2기 여성대학 개강식을 갖고, 첫 강의로 한국웃음치료연구소 조정문 대표로부터 인생의 목표설정과 비전수립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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