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고병원성 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오는 5월말까지 방역대책 특별예찰 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간부회의에서 최근 계룡에서 저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남방철새가 도래하는 5월까지 AI발생 가능성이 높아 농가 소독을 강화하는 등 특별방역을 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소득 여건이 열악한 소규모 사육농가와 전통시장 가금류 판매업소에 소독약을 지원하고 철새 도래지인 무심천 소독을 주1회 한다.
시는 사육농가 등 철저한 방역을 위해 방역 소독약 250㎏, 생석회 10톤을 긴급 구매해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또 농가의 자발적인 참여로 빈틈없이 바역을 하고자 주 1회 농가에 휴대전화 문자로 방역정보를 발송하고 전화예찰도 시행할 예정이다.
시는 봄철 황사와 인접국에서의 가축질병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구제역 및 AI 예방을 위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과 가축질병 예찰을 강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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