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 성옥문화재단(이사장 이화일)이 오늘(13일) 오후 2시 성옥기념관 중앙홀에서 35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지원 국회의원, 정종득 목포시장, 이기홍 교육장, 주영순 상공회의소 회장,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장학금은 전국의 27개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 목포지역 출신 대학생 민지수(건국대 3), 정다혜(경희대 3), 정진(고려대 3) 학생 등 66명을 대상으로 1학기 등록장학금 전액인 2억8백9십9만8천원을 지급했다.
올해 성옥문화재단이 지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으로 지급할 금액은 총4억1천8백여만원인데 1학기분은 금일 지급하고, 2학기분은 8월말경에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故이훈동 이사장이 즐겨 부르던 판소리 분야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판소리 특기자 학생을 선발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각2백만원씩, 총4백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화일 이사장은 격려사를 통해 “항상 꿈을 잃지 말고 열심히 공부하고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여 우리나라의 자랑이 되는 재목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성옥문화재단은 1977년 조선내화(주) 창업주인 故이훈동 명예회장이 설립한 목포 최초의 문화재단으로 130억대 출연기금을 운영하여 지금까지 4,827명에게 52억원 상당의 장학금과 문화지원금을 지원하면서 지역인재육성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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