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지역 미래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태안군은 올해 총 107명의 학생에 1억720만원의 장학금 지급을 골자로 한 2012년도 (재)태안군사랑장학회 장학생 선발요강을 발표하고 오는 19일까지 장학생 선발 접수를 시작했다.
이번 태안사랑장학회 선발계획을 살펴보면 중학교에 ▲우수 장학생(전학년) 38명 ▲특기 장학생(2~3학년) 5명 ▲복지 장학생(전학년) 11명으로 지급액은 개인당 30만원이다.
또 고등학교에 ▲특별 장학생(1학년) 4명 ▲우수 장학생(전학년) 15명 ▲특기 장학생(2~3학년) 5명 ▲복지장학생(전학년) 10명으로 개인지급액은 100만원이며 대학교에는 ▲특별 장학생(1학년) 5명 ▲우수 장학생(1학년) 11명 ▲복지장학생(재학생) 3명으로 개인지급액은 300만원이다.
최근 경기침체와 등록금 인상 등 교육여건이 열악해져 있는 가운데 결정된 이번 장학생 선발 확대는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장학회는 우수한 지역인재들이 학비 걱정 없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장학생을 선발, 이사회 승인을 거쳐 4월 중순까지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진태구 군수는 “2016년까지 100억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하고 지역의 우수 인재들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정책적 장학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태안의 교육환경을 한 차원 높이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사랑장학회는 3월 현재 장학회 기본재산을 포함 총 32억7천900여만원의 기금을 확보한 상태로 설립이래 현재까지 관내 우수 학생 622명을 선발해 장학금 4억9천900만원을 지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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