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과학벨트 호남권 추진협, 연구단장 선정 공정평가 촉구
  • qkrrudtls
  • 등록 2012-03-13 15:26:00

기사수정
  • 1차 후보군에 호남권 연구단장 없어 지역 차별 의구심 증폭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호남권 추진협의회는 기초과학연구원 연구단장 선정을 지역 차별없이 공정하게 진행하라는 협의회 입장을 발표했다.
 
협의회는 최근 기초과학연구원에서 발표한 연구단장 1차 평가대상 후보자 11명에 호남지역의 연구단장은 1명도 포함되지 않아 불공정한 과학벨트 입지 선정평가와 연구단 불균형 배정에 이어 또다시 호남 지역을 차별하고 있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를 표명했다.
 
기초과학연구원에서는 연구단장 후보 선정을 분야별 안배나 지역적 고려를 배제하고 수월성 원칙에 따라 결정했다고 하나, 연구원 본원이나 과학기술분야 연구원이 집중된 KAIST연합캠퍼스보다 포항공대에서 신청한 후보를 집중 선정한 것은 특정지역을 위한 정략적인 결정이 내려진 것으로 밖에 볼 수 없다는 것이다.
 
앞으로 계속 진행될 2차, 3차 평가에 있어 기초과학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호남지역이 차별받지 않도록 공정하고 정당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협의회에서는 지역의 기초과학분야 학회와 대학교수 등을 중심으로 산하에 과제발굴분과를 운영하여 미국 브룩헤이번 국립연구소장을 영입하는 등 우수연구단장 발굴에 힘써왔으나, 이번 연구단장 최종 후보에 선정되지 않아 매우 허탈해 하고 있다.
 
협의회의 한 위원은 “과학벨트 입지선정 평가부터 지속적으로 공정하고 정당한 평가를 요구해왔지만 이러한 요구가 묵살되는 정략적인 결정이 계속된다면 호남 지역민들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6.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7.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