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학시기를 시작으로 관내 모든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경찰서장, 각과장, 파출소장 등 지휘부가 직접 학교를 방문해 범죄예방교실을 열어 화제다. 특히, 목포경찰서 방범순찰대원 6명으로 구성된 공연단이 함께 동행 하여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KBS TV 개그콘서트 프로그램 ‘두분토론’ 과 ‘사마귀 유치원’을 패러디한 공연히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전남지역 최초로 시도한 공연을 겸한 이번 강의는 강의가 끝난 후의 학생들의 반응 역시 기존의 범죄예방교실 운영시 와는 확연하게 달랐다. 혜인여자중학교 3학년 김송이 학생은 “그동안 들어왔던 그 어떤 수업이나 강의보다도 눈과 귀와 머리에 쏙쏙 들어왔으며, 방범순찰대 공연팀이 학교폭력 근절 메시지를 확실하게 담은 개콘프로그램을 패러디해 공연을 해주니 학업중의 스트레스도 풀 수 있었고 웃음 속에 교훈이 남아 학교폭력의 심각성과 내 주변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했던 좋은 강의 였다” 고 말했으며,제일고등학교 2학년 이범훈 학생은 “ 강의 내용과 꽁트 공연 모두 유익하고 즐거웠지만, 특히 여자경찰관으로서 밝히기 어려울 수도 있는 가슴 찡한 본인의 성장기 이야기를 해 주어 지금 처한 환경에서 힘들어하고 방황하는 내 입장에서 희망과 용기가 생겼다” 고 말했다.또 유달중학교 2학년 최미영 학생은 “학교폭력을 당하고 있는 친구를 모르는척 했던 적이있었는데 너무 후회가 되고 가슴이 아프다 ” 라고 말했다.목포경찰서에서는 개학일 이후로 현재까지 총25차례 6500명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실을 운영했으며,한편 공연을 겸한 이번 범죄예방교실은 신학기 동안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며 목포관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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