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야간통행 불편을 해소 하고자 2012년도 보안등 설치사업을 조기발주했다.
읍면동을 통하여 신설 요청한 346개소에 대하여 현장답사를 통하여 개인적인 용도의 외등이라고 판단되는 23개소는 제외시켰으며, 위치가 부적합한 36개소에 대해서는 위치를 변경 시키는 등 323개소를 확정했다.
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조기발주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 위하여 2012년 1월부터 읍면동을 통하여 신청을 받아 2012. 2. 7 ~ 2. 16까지 철저한 현장조사로 대상지를 확정하고 자체설계하여 1200여만원의 예산도 절감하였으며 3월 중순경에 착수하여 4월말에는 완공될 예정이다.
총공사비 2억9200여만원이 투입되는 보안등 설치 사업은 고효율 에너지 절약형인세라믹 메탈등(CDM) 70W로 신설되어 전기요금을 절감한다.
2011년에도 2억8900여만의 예산을 투입해 절전형 보안등으로 356개소를 신설하기도 하였으며, 기존에 설치된 나트륨 보안등 150W 204개소를 고효율 세라믹 메탈등(CDM) 70W로 교체하여 연간 전력사용량 59Mwh를 줄여 717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또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및 에너지 절약에 부응하고자 서산시는 고효율 에너지 절약형 보안등으로 2007년부터 교체사업을 추진하여 985개소를 절전형(나트륨등 150W → 세락믹메탈등 70W) 가로보안등으로 교체하기도 했다.
그 결과 2011년도에는 8377만원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금년에도 이달부터 초고유가에 대응하기 위한 에너지절약대책의 일환으로 가로등에 대한 격등제와 심야시간대(23:00 ~ 04:00)에 소등제도 계속 시행하고 있다.
즉, 시는 가로등 격등 대상을 우선 시내 동지역과 대산공단, 해미면·고북면지역 등 36개 노선 2300개소로 정하고 1/2인 1150개소에 대한 소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 옥녀봉공원 등 99개소에 대해서는 등산객 이용이 적은 심야시간대(23:00 ~ 04:00)에 소등을 실시해 7656만원의 전기료를 절약하고 있다.
이와 함께 차량통행이 적은 심야시간대에 조도를 40%까지 낮추는 전력변환장치를 시범적으로 100개소에 구축해 조도 불균형으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도 하고 예산도 절감하고 있다.
시는 올해에도 4억의 예산을 투입해 노후된 보안등과 가로등을 고효율 절전형으로 정비할 계획이며 가로·보안등 에너지 절감방안을 확대 시행해 정부의 에너지 절약시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지방 공공요금 안정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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