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청 직원내부 전산망에는 금요일 오후만 되면 글이 하나씩 게시된다.
내용을 들여다보면 부모?자식간의 사랑, 효도 등 감동적인 이야기, 일상의 재밌는 콩트, 교훈이 되는 위인들의 명언, 각종 유익한 생활정보 등 그 주제도 다양하다. 이 글들을 올리는 주인공은 다름 아닌 최승우 예산군수.
최승우 예산군수는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는 주간업무 보고회 말미에 직원들에게 이런 좋은 글을 하나씩 소개한다.
각자 분야에서 바쁘게 일하던 직원들은 최 군수의 글을 읽으면서 웃고, 감동하고 때로는 생각하며 금요일 오후 잠깐의 여유를 갖는다.
평소에도 소통과 대화를 중요시하며 매일 생일을 맞은 직원들에게 일일이 전화해 축하하고 격려할 정도로 직원에게 먼저 다가가려 노력하는 최 군수는,
“일선 공무원이 먼저 활기찬 업무분위기 속에서 즐거운 마음으로 일해야 업무의 능률도 오를 뿐 아니라 군민에게 더 친절 봉사할 수 있다”며 개인보다는 조직을 먼저 생각하고, 군민에게 다가가는 행정을 펼쳐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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