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국민연금기금 투자 대상에서 국내외 주식 비중이 약 30%로 높아지고 국내외 채권 비중은 66% 수준으로 낮아진다.보건복지가족부는 제4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를 열고 국내 주식 비중을 올해 17%에서 내년에는 20.3%로, 해외 주식은 6.8%에서 9.4%로, 대체 투자 비율도 2.9%에서 3.9%로 높이는 2009년도 국민연금기금 자산배분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반면 국내 채권 비중은 올해 66.4%에서 내년엔 60.4%로, 해외 채권은 6.9%에서 6.0%로 낮아진다. 따라서 전반적인 해외투자 비율은 올해 9.7%에서 내년 13.3%로 늘었다.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자산배분안을 근거로 한 내년도 국민연금 운용수익률은 7%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국민연금기금의 지난해 운용 수익률은 7.05%였고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6.11%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