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로 죽거나 다치는 사람이 토요일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협회는 15개 손해보험사로부터 지난해 사고 내역을 분석한 결과 인사 사고 피해자 수가 토요일이 16.5%로 가장 많았고, 이어 금요일이 14.5%, 월요일과 일요일, 수요일 순이었다고 밝혔다.손보협회 측은 주 5일제의 영향으로 토요일에 나들이가 많아진 데다 평일과 달리 가족이 함께 차를 타고 가다 사고가 나면서 다치거나 숨진 사람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또 연령대별로 여성의 경우는 40대가 37.8%, 이어 30대와 50대 순인데, 남성의 경우 30대가 28.6%로 가장 많고, 40대, 10대의 순이었다.사고 피해자는 사회 활동이 많은 30∼40대가 전체의 47.1%로 가장 많았지만, 사망자 가운데는 60세 이상이 40%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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