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이월사업비가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예산담당은 2011년 사업비 중 집행하지 못하고 2012년으로 이월한 사업으로 명시이월 71건 188억원, 사고이월 34건 70억원, 계속비이월 4건 95억원 등 총 109건 353억원을 확정하였다고 밝혔다.
이월사업비는 회계연도 독립의 원칙에 대한 당해연도에 사용하지 않은 세출예산을 다음연도에 넘겨서 상용할 수 있도록 명시이월, 사고이월, 계속비월로 구분된다.
확정된 단양군의 이월사업비를 분석한 결과 2009년도 사업비 중 집행하지 못하고 2010년으로 이월한 사업비가 448억원(명시이월 316억원, 사고이월 83억원, 계속비이월 49억원), 2011년 414억원(명시이월 243억원, 사고이월 81억원, 계속비이월 90억원), 2012년도 353억원으로 계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수도 2009년 177건에서 2010년 145건, 2011년 71건으로 대폭 감소하고 있다.
군 예산담당은 이월사업비 감소 추세와 관련하여 "이는 조기집행의 영향도 있겠지만 당해 예산을 당해연도에 집행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더 많은 수혜와 혜택을 주기 위해 열심히 일한 단양군 공무원의 의지와 노력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로 설명하고 있다.
단양군의 사업비 이월 감소를 위;한 의지와 노력은 지난 한 해 동안 29개의 대외 표창 수상, 22건 425억원의 공모사업 선정 등에서도 간접 확인할 수 있었다.
단양군 관계자는 "이월사업비가 감소하고 있다는 것은 그 만큼 지역주민들에게 돌아가는 몫이 많아지고 그 만큼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며 앞으로 이월사업비 최소화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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