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발전연구원(원장 김민배)은 2011년도 하반기 기본과제로 수행한 “인천시 해양산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연구(연구책임 : 김운수 연구위원)” 보고서를 발표했다.
본 연구보고서는 인천시가 해안과 바다의 자원을 활용하여 해양산업을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조속히 수립할 것을 촉구하였다.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천시가 중점적으로 육성해야 할 해양산업의 분야로 해운항만물류 1순위 , 해양관광 2순위, 수산 3순위, 해양환경안전, 해양과학기술, 해양자원에너지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대비 수산업은 11개 지자체에 비해 하위권, 해운항만물류 부문은 상위권, 해양관광 여건은 전체적으로 중위권으로 평가하고 있다.
인천시 해양산업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방향으로는 ▲수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①고부가가치 수산식품산업으로 육성, ②관광·어항·풍력단지·마리나가 결합된 복합어항 모델을 개발, ③다양한 양식단지의 개발 및 Incheon Seafood Landmark 조성 등이 필요하며, ▲해운·항만·물류 부문으로는 ①부가가치 물류체계를 위한 비즈니스모델 개발, ②물동량 창출 기반 마련, ③물류공동화 및 물류컨설팅 지원사업, ④해상수송수단의 획기적 개선사업 전개 등을 제시하였다. 그리고 ▲해양관광 부문은 ①마리나 네트워크 구축, ②연안 유람선 및 크루즈 활성화, ③섬 관광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제시하였다.
끝으로, 인천시의 해양산업 관련 계획의 방향성에 있어서 고려되어야할 정책적 사항은 해양산업이 이질적인 산업을 포괄하고 있는 바, 정책을 통합적·일원적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으며, 해양산업육성조례의 제정을 통해 종합적인 계획을 신속히 수립해야 함을 강조하였다.
출처: 인천광역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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