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충주, 20억7,600만원 투입, 3개 분야 76종 238개 사업 추진 -
충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 오승영)는 명품 농업 육성과 녹색기술 보급을 위해 농업기술시범사업으로 3개 분야 76종 238개 사업을 확정했다.
시는 관내 농업관련 주요단체장 16명으로 구성된 충주시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통해 올해 농업기술시범사업을 신청한 농업인단체 및 농가를 대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심의하고 대상을 최종 선정, 20억 7,600만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시범사업 대상자 선정은 공정하고 투명한 선정을 위해 농업인. 생산자단체, 작목반 등이 신청한 사업계획에 대한 검토를 거쳐 해당분야 전문지도사가 신청대상자 농가 현장을 방문해 타당성 여부에 대한 실사를 했으며, 마지막으로 지난달 29일 농업관련, 농업인단체 등으로 구성된 농업산학협동심의회의 3개 분과에서 엄정한 심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기술연수분야의 농업인단체 노력절감기기 지원,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소득기반 조성, 농산가공포장개발 시범농가 육성 등 23개 사업과 기술보급분야의 특수기능성 가공용쌀 재배, 고구마 오색미 재배단지 육성, 폐터널GAP고구마 저장, 친환경 방울토마토 명품 단지, 고급육 생산 원격사양시스템 등 41개 사업이다.
또한 과수분야 시범사업으로 충주과수 면품화 및 생력화 생산기반 조성, 유통출하다변화 기반 구축, 탐프루트 생산기술 시범단지 육성, 기후변화대응 새로운 과수작목 도입 등 12개 사업이 선정됐다.
한편 농업기술시범사업은 새로운 영농기술을 신속히 보급하고 지역특화 사업을 발굴해 농업과 농촌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으로 농업분야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상설 농업인 현장 교육장으로 활용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거 농업의 양상이 단순노동에 의한 농산물 생산이었다면 현재 농업은 고부가치가 농산물의 선택과 기술집약적 생산 형태로 이루어져 가는 추세"라며 "이번에 선정된 농업기술시범사업은 ‘새로운 희망 일등충주농업’을 이끌어 지역농업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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