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화원면에 건립이 추진중인 화력발전소와 관련해 다양한 지역시민사회단체, 진도군의회, 진도군이 하나로 뭉쳐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 귀추가 주목 받고 있다.
2일 오후 5시 진도읍 조금리에 위치한 진도군수산단체연합회 사무실에서 ‘해남 화원화력발전소 반대 진도군대책위원회’(이하 진도군대책위원회)가 공식적인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진도군수산단체연합회·진도군수협·그린진도21지속가능발전협의회·진도사랑연대회의·진도읍청년회/도군이장단 등에서 각 단체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 진도군의회를 대표해 김인정·박영상 의원, 진도군대책위원회(단장 신우철 부군수)를 대표해 이양래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
진도군대책위원회는 출범식을 통해서 농·어업 분야, 시민·환경 분야에서 각 1명씩 모두 5명의 공동대표를 선출한 뒤 상임공동대표(이일호 대책위 준비위원장)를 선출했다.
앞으로 진도군대책위원회는 해남·진도·신안·목포 등 인근 시·군 대책위원회와 함께 오는 6일 지식경제부, 민주당 중앙당, 국회의사당 등을 항의방문하는 대규모 서울 상경시위를 시작으로 활발한 반대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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