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시장 정종득)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여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하고자 2. 29일 오후3시 시청 상황실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13일 목포시가 마련한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에 대해 교육주체인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근절방안에 대해 토의하고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정종득 목포시장은 “학교폭력은 학교만의 문제가 아니며 사회구성원 전체가 관심을 갖고 대처해 나가야 한다”고 말하고, “특히 학생, 학부모, 교사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건의내용은 학교폭력은 가정과 학교, 사회가 유기적으로 협조체계가 구축되어야 하며, 가정과 학부모의 역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며, 맞벌이 부부를 위하여 동 주민센터를 활용하여 학교 폭력에 대한 부모교육을 강화할 것, 각급학교에 배치된 학교보안관의 활동강화를 위해 준사법권을 줄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참석한 학생들 대부분은 초등학교 때 부터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교육이 필요하며, 가해?피해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치유 프로그램도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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