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재철 예비후보(새누리당·안양동안을)가 법률소비자연맹이 18대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공약이행 평가에서 우수 의원으로 선정, 27일 공약이행 우수상을 수상했다.
28일 법률소비자연맹에 따르면 18대 국회 출범 이후 4년간(2008년 12월~2012년 2월16일) 전국의 지역구 국회의원 220명을 대상으로 공약이행 평가를 실시한 결과, 공약이행율 80%를 기록한 심 의원을 우수의원으로 선정·시상했다고 밝혔다.
공약평가를 위해 법률소비자연맹은 연인원 2천560여명(의원 1인당 매년 3명)을 조사에 투입, 모니터와 현황조사, 분석 등을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연맹은 민주의정 60여년 만에 처음으로 국회의원들의 공약이행 및 달성 성적을 계량화했고, 4·11총선을 앞두고 유권자의 현명한 판단을 돕기 위해 평가결과를 공개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평가 결과 18대 국회의원 가운데 공약이행율 80% 이상을 기록한 의원은 38명으로 나타났으며, 경기도 내에서는 심 의원을 비롯해 5명이 포함됐다.
또한 심 의원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이행률 평가(83%)를 비롯해 참여연대 의정감시센터의 국회 출석률(98%)과 법안 대표발의 건수(74건),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의 발의법안 가결률 분석 등을 종합한 결과에서도 77.16점을 기록해 전국 국회의원 가운데 12위를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심 의원은 “국가와 지역의 발전을 위한 중책을 맡겨주신 안양시민들에게 이번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초심을 잊지 않으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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