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화력발전소 건립 진도군 대책위 구성
  • 이석구
  • 등록 2012-02-25 15:06:00

기사수정
진도군이 최근 해남 화원 화력발전소 건립 관련 진도군 대책위원회를 구성, 첫 회의를 지난 24일(금)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화력발전소 건립과 관련해 지역사회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신우철 진도군 부군수를 단장으로 수산?환경?농업?일반 행정분야로 구분, 대책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는 화력발전소 추진 계획, 진도군 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화력발전소 건립 반대 대책 준비위 활동상황과 동향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앞으로 대책 위원회는 화력발전소 건립 관련 인근 시근과 연계한 대응책, 농?수?축산업 및 환경에 미치는 영향 분석 등을 주요 내용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24일 현재 진도 지역에는 진도군의회, 진도군 농민회, 그린진도21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진도사랑연대회의, 진도군수산단체연합회 13개 단체 시민 단체 등이 화력발전소 건립 반대 진도군 대책위 준비위원회를 구성, 서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에 앞서 진도군의회는 지난 9일 성명서를 통해 “해남 화력발전소 건립은 시대적 흐름을 역행한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힌바 있다.
 

진도군의회는 “문화예술의 고장이며 청정지역인 진도군과 가까운 거리에 있는 해남군 화원면 해안 일대에 화력발전소가 건립되면 해남군만이 아닌 인근 지역의 생태환경과 주민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우철 부군수는 “향후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해남 화력발전소 건립과 관련 수산, 환경, 농업 등 분야별로 역할을 분담하고 군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2.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3.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석 맞이 첫 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북구 양정동 오치골에서 추석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열린다.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 추진위원회는 오는 10월 6일(월), 북구 양정 생활체육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상설 무대에서 **‘제1회 오치골 한가위 노래 자랑’**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대표 캐릭터 ‘까미·.
  4. 신간 <죽음의 쓸모> 박미라 시인이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를 펴냈다. 달아실시선 96번으로 나왔다.  박미라 시인의 시(의 특징)를 한마디로 축약하기는 어렵지만 거칠게 축약하자면 “정밀한 묘사에서 힘을 얻는 서사, 깊은 사유를 품은 어둑한 서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특징은 이번 신작 시집 『죽음의 쓸모』의 등뼈를 이룬다. 노련한 ...
  5.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불꽃’개최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동구는 한국산업단지공단 후원으로 마련한 울산 동구 산업역사 사진전 ‘불꽃’을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26일까지 문화공장 방어진에서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조선산업 역사를 개척해 온 노동자들의 땀과 열정, 치열한 삶과 고귀한 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하여, 산업역군으로 시대를 개척한 구민들...
  6. 형용사의 쓸모 인생을 흰 도화지에 비유하곤 한다. 무엇을 그리는가에 따라 삶이 달라진다는 것. 하지만 아름다운 그림은 ‘무엇’을 그리는가만큼이나 ‘어떻게’ 그리는지가 중요하다. 밑그림이 조금 부족해도 다채로운 색깔을 조화롭게 사용할 때 훨씬 아름답게 보인다. 인생에 무엇을 그릴지를 고민하는 것이 ‘명사’형 인생이라면 어떻게 그릴지 ..
  7. SSG의 에레디아, 최정, 한유섬, 류효승, 네 타자 연속 홈런포 홈런 군단 SSG의 강타선이 또 한 번 프로야구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서막은 에레디아가 열었습니다.4회 첫 타자로 나와 NC 로건의 초구를 받아쳐 왼쪽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쳐냈습니다.다음 타자인 최정은 더 큰 아치를 그렸습니다.이번에도 타구가 왼쪽 방향으로 날아갔는데 관중석을 넘어가 장외 홈런이 됐습니다.이어 좌타자...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