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기관장협의회(회장 화순군수 홍이식)는 23일 11시에 군청 소회의실에서 2월중 기관장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
홍이식 협의회장은 설연휴, 의회개원 등으로 1월중에 정례회를 개최하지 못한 것에 양해를 구하고 서울 55년만에, 광주 16년만의 한파가 있었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이 봄의 문턱을 넘은 날씨가 되었다고 인사말을 시작했다.
군에서는 이런 날씨에도 불구하고 읍면 연두순회 방문, 군정주요업무보고, 의회 업무보고 등의 바쁜 일정을 소화해 군정을 구석구석 살피고 한해의 시작을 착실하게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항상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화두로 그동안의 군민의 분열과 앙금에 대해 소통과 화합으로 군민대통합을 실현하는 것이 민선5기 숙제라고 강조했으며 9개 분야 129개 공약사업을 성실하게 수행해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군정목표 달성을 위해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으며 기관에서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도 협조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관별 협조사항으로 군에서는 제6회 화순열린학당 참여와 너 부터가 아닌 나부터 변화되는 기관별 행복화순 만들기 실천운동 전개, 법인 적십자회비 모금 협조를 당부했다.
경찰서에서는 학교폭력근절에 적극적인 협조와 3월중 정례회 시 기관장협의회 차원에서 학교폭력근절 공동대처 협약식과 캠페인을 개최하자는 제안에 전원 합의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그리고 거점고등학교 육성에 따른 장점과 단점 등의 토의에 이어 류남규 교육장의 거점고등학교 육성 목적과 추진해야만 하는 당위성에 대해서도 충분한 설명이 있었다. 또한 3월 1일부터 화순실업고등학교 명칭이 화순기술과학고등학교로 학교 명칭이 바뀐 점도 설명됐다.
능주고에서는 관내에서 생산되는 학교급식 재료를 사용하고자 하나 관내에서 생산되는 품목을 일괄적으로 정리한 자료가 없다고 강조하고 이런 문제점의 해결에 군에서 관심을 가져 달라는 문제 제기에 군에서도 농협과 같이 계획을 구상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부임 후 처음 참석한 농어촌공사 이병기 지사장은 지석천 생태하천사업에 예전에는 돌 보가 있어서 자연정화가 되었는데 시멘트 보가 만연하여 자연정화가 되지 않는다며 공사 시에 반영하여 줄 것을 요청해 사업주관인 익산청에 건의하기로 했다.
화순소방서 에서는 개청된 소방서의 비상출동로 확보 건의와 소방청사 무료개방,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는 일반주택에 소화기구,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등 주택소방시설 설치 의무화라는 소방시설 법률 2012년 2월 5부터 시행됨을 공지했다.
건강보험공단 정봉순 신임 지사장은 작년 대비 2.8% 건강보험료 인상과 75세 이상 노인틀니 보험급여 적용이라는 보장성 확대와 임신출산진료비를 40만원에서 50만원으로 4월부터 확대 지원한다고 홍보와 더불어 많은 이용을 바랬다.
회의 시작에 앞서 금년도 기관별 인사에 의해 우리군으로 부임한 농협화순군지부장, 농어촌공사 화순지사장, 농산물품질관리원 화순사무소장, 국민건강보험공단 화순지사장, KT화순지사장 등 기관장의 소개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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