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단체 애국주의연대(대표 최용호), 북한인권국제연대(대표 문국환) 등 북한인권단체들은 24일 (금) 오후 7시 덕수궁 대한문앞, 25일 (토) 오후 7시 효자동 중국대사관앞에서 탈북자 강제북송 반대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중국대사관앞에서 연일 북한인권단체들과 시민사회단체들이 탈북자 강제북송 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를 개최해 왔지만, 중국 공안에 붙잡힌 탈북자 중 일부가 지난 20일 강제 북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용호 대표는 “중국 당국이 지난 17일 열차에서 체포한 탈북자들이 투먼에 있는 군부대로 옮겨진 뒤 사흘 만에 북한 당국에 넘겨이처럼 신속하게 강제 북송을 단행한 것은 우리 정부의 탈북자들의 강제북송 금지 요구를 받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임에 충격과 분노를 금할수 없다”면서 “국민들에게 이러한 중국의 비인도적 만행을 널리 알려 동참을 호소하고, 국제 사회와 여·야 정치권, 시민사회단체들이 힘을 모아 탈북동포 구출에 나서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24일 행사에는 북한인권국제연대 문국환 대표, 통일을 준비하는 탈북자협회 허광일 회장, 자유교원연합 박용우 중앙위원장 등이 참석해 탈북자 강제북송을 반대하는 규탄사를 할 예정이며, 25일 행사에는 중국대사관앞에서 함께 시위했던 많은 북한인권단체들과 청년들이 동참할 예정이다.
[행사] 탈북동포 강제북송 반대 촛불집회
일시: 2012년 2월 24일(금) 오후 7시
장소: 덕수궁 대한문앞
주관: 애국주의연대, 북한인권국제연대 등 공동주최
일시: 2012년 2월 25일(토) 오후 7시
장소: 효자동 중국대사관앞
주관: 애국주의연대, 북한인권단체 공동주최
출처: 애국주의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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