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총재 서영훈.徐英勳)는 지난 22일 이라크전과 관련해 재해, 재난 시 초기 1개월 간 활동할 수 있는 긴급의료단을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적은 우선 긴급의료단 16명을 확보, 오는 30일 요르단 암만을 거쳐 이라크 바그다드에 파견하기로 했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는 의사, 약사, 간호사, 행정요원, 통신기사 등 11명 규모의 기초보건진료단 구성을 각국 적십자사에 촉구하고 있으며 일본적십자사도 이미 긴급대응팀(ERU)를 운영 중이다.
한적 관계자는“이라크전 등 전쟁이나 큰 재해가 발생했을 때 우선 긴급의료단이 파견돼 활동하게 될 것”이라며 “늦긴 했지만 바그다드에서 긴급의료단을 운영한 뒤 앞으로 상설화 여부를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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