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6호선 마포구청역, 말썽 많던 유압식 엘리베이터 3대 기계식으로 교체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청사 인근 지하철 6호선 마포구청역의 노약자용 엘리베이터 3대가 교체 공사 중이므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려는 전동 휠체어 사용자 노약자는 가까운 월드컵경기장이나 망원역을 이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도시철도 공사는 지난 2월 1일부터 오는 5월 22일까지 역사에 설치한 기존의 유압식 엘리베이터 3대를 기계식으로 교체하는 공사를 시작했다.
지하3층 승강장과 지하2층 대합실을 왕복하는 2대와 지상에서 지하2층까지 운행하던 1대로써 마포구청역 역사에는 모두 3대의 엘리베이터가 있다.
기존의 유압식 엘리베이터는 기계실 설치장소의 제약이 없고, 소음이 적고 승차감이 좋지만 날씨가 무덥고 이용객이 많으면 과부하가 걸려 운행이 정지되는 문제점이 있다.
또한, 겨울에는 낮은 온도로 인해 시동이 어려워 운행 정지와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었다.
구는 공사 사실을 주민에게 미리 알려, 헛걸음을 하지 않도록 인근의 마포장애인복지관, 이화여대 성산종합사회복지관, 임대아파트에 안내문을 부착하고 장애인셔틀버스 안내 방송을 통해 공사 사실을 알렸다.
구 관계자는 “되도록 많은 주민에게 공사사실을 널리 홍보하겠다.”며 “당분간 다른 역을 이용해야하는 등의 불편이 있겠지만 이 또한 주민 편의를 위한 공사이니 널리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사회복지과 장애인복지팀(김영선 3153-8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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