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연남동 일대 간이 펌프장, 하수 박스 설치 타당성 조사 시행
한겨울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여름 수해를 대비하여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유비무환(有備無患)정신으로 꼼꼼히 대비하고 있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하절기 기상 이변 현상으로 갑자기 국지적인 폭우가 쏟아져도 배수에 지장이 없도록 관내 하수도와 빗물받이 점검과 보수에 나선다.
구는 관내 하수도와 빗물받이 준설 등 수해방지에 17억여 원의 예산을 책정해 배수 불량을 사전에 예방하는 작업을 실시한다.
특히, 지난해 각 하수관의 물이 모이는 하수암거가 가득 차 상가와 주택지역에 일시적으로 하수가 역류하는 현상을 일으켰던 연남동 226~390번지 일대 하수관 개량사업의 타당성 조사에 나선다.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면 간이펌프장과 하수박스 설치, 하수관로를 변경함으로써 물이 원활히 빠져나가도록 공사를 할 계획이다.
한편, 폭우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합정 배수분구 하수암거와 봉원천 복개 구조물의 정밀 안전진단에도 나설 방침이다. 정밀안전진단결과에 따라 적절한 대비책을 강구 할 예정이다.
이종엽 치수과장은 “매년 여름이면 기상이변으로 예측할 수 없는 폭우가 내리고 있지만 그 동안 우리 마포구는 CCTV를 통한 원격관리시스템 도입, 노후 시설물 개선과 하수관 개량 등을 꾸준하게 해와 그 피해는 감소하는 추세에 있다.”며 “ 앞으로도 치수 관계 부서와 공무원들은 힘을 합쳐 적극적인 사전 점검과 피해 예방 활동으로 마포구가 수해 안전 지역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그의 각오를 들어보면 올 여름도 마포구는 큰 수해걱정 없이 지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 제공 : 치수과 하수팀(김성호 3153-9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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