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올해 32억 3천여만원 사업비 들여 주무대 관람석 , 유리온실 등 새단장-
무안군의 대표 관광지인 일로읍 회산백련지가 사계절 관광지로 새롭게 거듭난다.
무안군에 따르면 올해 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무대 앞 관람석 1,890㎡에 관광객들이 편 안하고 쾌적하게 문화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전천후 시설을 개선하고 2억여원의 사업비를 들여 수상유리온실 실내 식물조경을 상반기중에 새롭게 구성하는 한편 26억 3천여만원을 투자 우회도로 신설, 수목식재 등의 보강에 나선다.
무안군이 이렇게 회산백련 시설보강에 나선것은 백련 개화기인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은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지만 그 외 기간에는 볼거리 부족으로 관광객이 감소하고 있을 뿐 아니라 회산백련지 주무대 앞에 설치되어 있는 임시 그늘막은 철재파이프 가설건축물로 미관상 좋지 않고 뜨거운 햇볕과 잦은 비로 매년 개최하는 백련문화마당과 각종 행사시에 관광객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군은 이와함께 오는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회산백련지 4계절 관광지 조성사업에 총 4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전통정원, 일반상가, 남도먹거리촌 등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사계절 생태체험 관광지로써 서남권에서 으뜸가는 관광명소로 조성해 나갈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연꽃이 피는 여름철은 물론 연꽃이 피지 않는 시기에도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꽃동산 조성, 코끼리 및 원숭이 등 조형물설치, 야간경관조명 시설 보강 등을 통해 회산백련지가 4계절 관광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뒷받침해 나갈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