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난립하는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를 위해 명예감시원을 모집한다.
청주시는 벽보, 전단, 현수막 등 불법 유동광고물에 대한 시민 자율정비 유도를 위해 지난해부터 시범적으로 336명의 명예감시원을 운영한 결과, 개끗한 도시경관 보존과 쾌적한 생할환경 조성에 큰 도움이 된다는 판단아래 그동안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아파트 주변 및 학교 담장 주변에 이르기까지 불법광고물의 정비를 위해 초·중·고등학교 근무자 및 공동주택관리사무소 관계자 등으로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명예감시원은 무보수, 명예직 자원봉사 형태로 자율적으로 운영하며 일상생활 중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활동과 월 1회 이상 합동단속 등 캠페인 지원 활동을 하게 되며, 활동실적이 우수한 명예감시원인 경우에는 연말 시장 표창을 수여할 방침이며, 신청 자격은 청주시 거주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고 오는 2월 17일까지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광고물디자인담당은 "그동안 수시로 부착, 배포되는 불법 유동광고물(현수막, 벽보, 전단지 등)을 근절하고자 부단한 노력을 기울려 왔으나 주택 밀집지역 등에는 단속이 어려운 실정임에 따라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기회를 확대함과 아울러 불법광고물 근절을 위한 시민 홍보가 필요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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