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환경단체, 군 장병 등 100여명 참석, 사료 600㎏ 살포 -
충주시와 (사)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충주지역본부(회장 정기용)는 겨울철 폭설 추위로부터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10일 겨울철 먹이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먹이주기 행사에는 (사)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 충주지역본부 회원, 육군 제3800부대 장병, 충주시와 원주지방환경청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신니면 가엽산 자락에서 준비한 사료 600㎏을 고라니 등 야생동물의 이동통로와 서식처 등에 살포했다.
정기용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겨울철 추위와 폭설로 먹이를 구하지 못해 마을과 도로변으로 내려와 발생할 수 있는 야생동물 관련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먹이주기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야생동물 보호에 노력을 기울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최근 눈이 많이 오고 날씨가 추워져 야생동물의 먹이가 많이 부족해져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먹이주기, 올무덫, 등의 불법 엽구 수거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 1월에도 충주시 칠금도 용섬 일원에서 환경단체 회원 등 15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먹이주기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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