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가 양농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는 꿀벌 ‘낭충봉숭아부패병’방제에 총력을 기울인다.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발생하여 양봉농가에 큰 피해를 입히고 있는 ‘낭충봉아부패병’의 사전방제를 위하여 사업비 1,200만원을 들여 치료제를 구입 양봉(토봉)농가에 공급해 애벌레 부화이전 공동 방제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꿀벌집(벌통, 소초광 등)2,000군, 양봉화분사료 22톤을 지원하여 소비 재사용을 방지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채밀량을 증대하여 농가 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낭충봉아부패병’은 꿀벌의 유충에 발생하는 제2종법전염병으로 주요 증상으로는 애벌레가 부패하여 떨어지는 것으로 주로 토종벌에 큰 피해를 입히며 한번 발생하면 근절하기가 어려운 바이러스 질병이다.
시 관계자는 "양봉농가에서도 벌통주위 소독 등 차단방역 실시와 감염봉군 소각 및 약물요법 등 방역관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것"과 "임상증상 발견 시 가축방역기관에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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