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시내 체육-복지시설 등 공공건물 주차장의 규모가 최소 한도로 줄어드는 반면 요금은 크게 오를 전망이다.
서울시는 지난 9일 “이명박 시장이 공사 사장단회의에서 ‘앞으로 시 산하 복지-체육시설이나 동사무소 등 공공기관을 신-개축할 때 주차시설을 최대한 억제하고 기존 주차장도 주차요금을 인상,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달 시청 등 도심내 공공기관 부설주차장을 민원인 방문차량에 대해 유료화하고 주차요금도 10분당 500원에서 1000원으로 100% 인상한 데 이어 연말까지 본관 뒤뜰 1613평중 주차장 규모를 현재 121대에서 58대로 줄여 녹지 533평을 신규 조성하는 등의 방안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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