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경찰관들이 직접 자신들의 '모교' 와 내자녀가 다니는 학교 방문에 두 팔을 걷어붙이기로 하였다. 이번 활동은 경찰관이 선배이면서 학부모라는 친근한 분위기에서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방법을 교육하기 위한 것으로 목포경찰 모두의 학교폭력 근절을 향한 절실한 염원의 행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2012. 2. 9. 오전 10시 학교폭력 전담부서인 생활안전과장이 직접 나선 범죄예방교실이 눈에 띈다.이날 생활안전과장은 목포 제일고등학교를 방문, 재학중인 학생들(300여명) 대상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특별강의를 실시하였다.비록 모교는 아니지만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목표경찰의 이런 중요한 계획시행에 앞서 목포경찰의 포부와 각오를 목포 전시민들에게 알리고 안심을 시키고자 솔선수범을 한 셈이다.강의는 학교폭력 예방 및 피해신고, 상당방법 등으로 이루어 졌다.현재 사춘기를 겪고 있고 자신의 불우한 가정환경을 탓하고 있던 이승민군(남, 14세)은 저렇게 높은 사람은 편한 환경속에서만 자랐을것 같고 자신과는 공통점이 전혀 없는 줄 알았는데 경찰관의 진심어린 경험담과 말씀을 듣고 많은 위로와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고 환경을 탓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공부하고 살아 가겠다고 말했다.봉성순 교장선생님은 학부모의 입장에서 정복을 입고 직접 와서 강의를 하니 무엇보다 아이들이 친근하게 느낄 수 있어 교육 효과가 큰것 같다고 말했다.생활안전과장의 이번 범죄예방 강의를 필두로 추후 목포경찰서 전직원들이 모교, 자녀학교 등을 방문 교육할 예정이며, 추후 학교폭력 가해 및 피해학생들 대상 역할극 프로그램 도입도 적극 검토중이다.최관호 생활안전과장은 전 직원이 자랑스러운 부모와 선배의 입장에서, 그리고 관내 모든 유관기관, 협력단체들과 합동하여 학교폭력 없는 목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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