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정부의 녹색성장 기조에 부응하고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주택용 태양광·태양열·지열·소형풍력·연료전지 에너지시설 설치비 일부를 지원하는 ‘그린 홈(Green Home)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정부에서 시행하는 ‘그린 홈 100만호 보급사업’에 동참,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의 에너지원을 그린에너지로 설치할 경우, 태양광·태양열·지열·소형풍력은 최대 57%까지, 연료전지로 설치할 경우에는 최대 79%까지 국비 및 시비를 지원한다.
지원대상 시설규모는 태양광 3㎾이하, 태양열 집열기면적 30㎡이하, 지열 17.5㎾이하, 소형풍력 3㎾이하, 연료전지 1㎾이하 등이다.
희망자는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정한 그린에너지 전문기업을 신청자가 직접 선정 계약하고 에너지관리공단의 설치 적합 승인을 받은 후에 신청서와 첨부서류를 시청 지역경제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55가구분의 예산을 확보하고 있는데 반응이 좋아 지원비가 조기에 소진될 수도 있으므로 가능하면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 ‘그린홈 100만호 보급사업’은 정부에서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주택인 그린홈 100만호 보급을 목표로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의 신재생에너지원을 주택에 설치한 건물주에 대해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는 그동안 모두 93가구에 1억8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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