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한뼘동네공원’ 조성을 통해 1.36㎢에 달하는 공원 소외지역을 해소하기 위해 공원조성 대상지를 공모한다.
‘한뼘동네공원’은 도보로 10분 거리 이내에 공원이 없는 지역에 약 175㎡ 규모의 작은 공원을 조성해 녹지와 쉼터를 제공하게 된다.
재개발, 재건축 등으로 공원조성이 예정된 곳을 제외한 도화동, 서교동, 망원1·2동, 연남동 일부가 해당된다. 지금까지의 ‘관 주도형’ 공원조성 방식과는 달리 대상지 발굴과 선정부터 계획수립, 관리까지 주민이 도맡는 ‘주민주도형’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렇게 신청된 ‘한뼘동네공원’ 대상지들은 공원 소외지역과의 연계성 여부를 검토한 뒤 주민·전문가·시민단체로 구성된 서울시의 대상지선정위원회가 전체대상지의 적합성·효과성·주민참여의지 등을 심사해 우선순위가 정해진다. 구는 이렇게 정해진 공원 대상지를 2014년까지 조성해 나가도록 한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한뼘동네공원이 늘어나면 공원 소외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이 개선되고 지역공동체 회복으로 살기 좋은 마포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공원녹지과 공원팀(남준영 3153-9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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