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농 컨설팅 프로그램·주택자금 융자 등 다양한 지원
함양군의 귀농인구 유입에 따른 귀농정책이 빠르게 정착되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보다 많은 귀농인들이 함양군에 정착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귀농컨설팅 교육을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
6일 함양군에 따르면 함양지역 귀농인구가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간 모두 368가구 895명으로 집계되는 등 군이 귀농중심 밸리로 거듭나고 있다.
특히 함양군은 곶감, 시설채소, 사과·딸기,양파 등 다양한 농·특산물 생산이 가능하고 지리산과 덕유산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까지 보유하고 있어 귀농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군은 올해 귀농인 유치를 당초 목표치 보다 50%초과한 150가구로 정했다.
올해 목표치 달성을 위해 농업기반시설 구입 및 주택구입에 필요한 자금 2억원 융자(금리 3%, 상환기간 5년거치 10년상환)를 비롯해 농업창업자금 500만원 이내 지원, 집들이 비용 50만원 이내 지원 등의 현실적 안을 내놨다.
또 이미 정착단계에 있는 귀농자에게도 소득증대와 연관되는 체계적인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유도하는 한편, 미래 함양농업을 이끌어갈 우수 후계농업인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함양군에서 귀농에 성공한 김모(48)씨는 “천혜의 자연환경도 고려의 대상이지만 경제적 활동 가능여부도 귀농을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요인이다”면서 “그런면에서 함양은 귀농의 최적지”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함양귀농인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귀농 안내, 귀농컨설팅교육,정보교환의 장을 마련하면서 귀농인을 위한 맞춤형 귀농지원 정책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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