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우호교류약정 체결 1주년을 맞은 일본 사가현의 후루카와 야스시(古川 康) 지사와 의장, 교육감, 의원 등 128명이 5~7일 전남을 방문, 교류 확대를 위한 양 자치단체 간 공동선언문을 채택한다고 2일 밝혔다.
사가현 대표단 방문은 지난해 1월 박준영 도지사가 일본 사가현과 우호교류약정 체결을 위해 사가현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형태로 이뤄진 것이다.
이들은 5일 여수공항을 통해 입국, 올해 전남도의 최대 국제행사인 2012 여수세계박람회장을 방문해 행사 준비사항을 청취하고 일본관을 시찰한다.
이어 6~7일 이틀간 전남도와 사가현 간 실질적이고 알찬 교류를 위해 방문단을 관련 분야별 특성에 따라 지사팀, 의회팀, 교육팀, 다케오시(사가현 내 기초자치단체), 민간단체(2팀) 등 6개 팀 8개 코스로 나눠 분야별로 교류 대상과 지역을 선정해 시찰한다.
지사팀은 순천 정원박람회, 고흥 나로우주센터, 영암 왕인박사유적지, 신안태양광발전소을, 의회팀은 순천 정원박람회, 전남도의회, 영암 F1경주장, 왕인박사유적지, 영산호농업박물관을, 교육팀은 전남도교육청, 전남체육중?고, 목포영어마을을 각각 둘러본다.
또 다케오시는 진도군, 진도석교고, 아리랑마을, 신안 태양광발전소를, 민간단체 두 팀은 청소년지원센터, 남농기념관, 지역아동센터, 목포 영어마을을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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