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경찰서(서장 김원국)는, 지난 28일 인터넷을 이용 전자제품을 싸게 판매한다며 피해자들을 속여 200만원 상당을 편취한 황모(남, 28세)씨를 붙잡아 사기 혐의로 구속하였다.
황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하여 인터넷 물품거래 사이트에 허위의 판매 글을 올리고 피해자들에게 연락이 오면 돈을 입금 받고 물건을 보내주지 않는 방법으로 8회 정도 사기 행각을 벌이고 입금 받은 돈은 생활비로 사용하였다.
한편 경찰조사 결과 황씨는 지난해 12월경 특별한 직업 없이 부인과 별거 중 생활고를 견디지 못해 1세 된 아들을 서울 주사랑공동체에 설치된 베이비박스에 유기하여 서울 관악경찰서에서 영아유기죄로 수사중이었던 것을 같이 조사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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