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준비와 완벽한 진행으로 220만 충남도민의 힘을 모아 서산시와 충남도 발전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大화합의 장’으로 승화시켜야 할 것입니다.”
도민체전을 정확히 140일 앞둔 26일, 서산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64회 충남도민체육대회 분야별 실행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시 체육회장인 이완섭 시장과 서용제 부시장을 비롯해 국·단장, 직속기관장, 실·과·사업소장, 읍·면·동장은 물론 한광규 시 체육회 수석부회장 등 시 체육회 임원진이 전원 참석했다.
또 윤광영 한국외식업중앙회 서산시지부장과 함종찬 한국숙박업중앙회 서산시지부장 등 도민체전 기간 동안 먹을 것과 잠잘 곳을 실질적으로 책임지게 될 민간단체 대표들이 자리를 함께 해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행사를 총괄하는 공보전산담당관실을 중심으로 기획감사담당관실은 성화봉송을, 자치행정과는 의전을, 세무과는 개·폐회식 지원을 분담하기로 했다.
회계과는 공용차량 운행 및 소요물품 지원을, 평생학습도서관과는 선수단 환영 및 경기응원, 민원위생과는 숙박 및 위생점검, 지역경제과는 물가관리, 지적과·건축과·녹색항만과는 행사지원을 맡았다.
주민지원과는 자원봉사단 운영, 복지과는 장애인 편의제공, 문화관광과는 종합관광안내소 운영 및 문화예술행사 개최, 환경보호과는 청소 및 화장실 관리, 농정과·축산과·수산과와 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축·수산물 홍보 및 판매장 운영을 담당하기로 했다.
건설방재과는 재난안전사고 예방, 도시과는 광고물 정비 및 시가지 정비, 도로과는 도로시설 개선, 교통과는 무료셔틀버스 운행과 교통질서 확립, 산림공원과는 환경미화, 수도과는 급수지원을 맡았다.
지역발전정책과는 지역업체 생산품 전시 및 홍보, 보건소는 의료봉사반 운영 및 방역, 체육시설관리사업소와 문화회관은 경기장 시설 개·보수 및 편의시설 점검, 종합사회복지관은 입장식 지원을 분담한다.
또 15개 읍·면·동에서는 체전 분위기 조성을 위한 꽃길·꽃동산 조성, 도로정비, 하천정비 등과 함께 응원단 지원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외식업과 숙박업 종사자들은 지역의 건강하고 맛깔 나는 음식문화를 알리고 시·군 대표선수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할 수 있도록 편안한 잠자리 제공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이완섭 시장은 “큰 부분과 작은 부분을 함께 아우르는 통찰력으로 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이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며 “16만 5000여 서산시민과 220만 충남도민의 한바탕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초질서 바로 세우기와 대회분위기 조성, 선수단 응원 등에 민관이 함께 적극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서산시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리는 올해 ‘제64회 충남도민체전’에는 도내 16개 시·군에서 1만여명의 선수 및 임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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