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최측근 관련 비리에 따른 사퇴 압박에 못이겨 결국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전격 사퇴한다. 27일 오후 4시 종로구 방송통신 위원회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사퇴를 표명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지난해 말부터 여의도 정가와 관계에서 사퇴는 시간문제가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바 있다. 최위원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신망이 두터운 핵심측근 중 한명이었다. 1994년부터 한국갤럽 회장을 지내면서 폭넓은 정계 인맥을 만들었고, 현 정권 시작부터 방송통신 위원장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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