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 청년 장애인 대상으로 직업욕구 조사 실시
2009년 실시한 마포구장애인실태조사보고에 의하면 장애인 2,883명 가운데 직업을 가진 장애인은 27.8%(800명, 일용직, 학생, 전업주부 포함)에 불과하고 무직으로 응답한 사람이 전체의 61.8%(1,781명)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은 얼마나 될까?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사와 협력하여 취업을 원하는 장애인들에게 취업알선 및 연계사업을 실시하고자 오는 31일까지 ‘장애인 직업욕구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마포구 등록 장애인 중 20세~39세의 청년기 장애인 1,538명이며, 설문조사표를 통해 인적사항, 학력 및 경력, 자격증, 희망직종 등을 조사한다.
이를 통해 수집된 자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및 마포구일자리센터 등 장애인 고용지원 전문기관을 대상으로 취업연계를 의뢰하는 용도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타 장애인 고용 및 취업지원 관련 업무를 위한 자료로도 활용되며, 장애인채용박람회가 예정되면 당사자에게 행사개최를 직접 알려주기도 한다.
구는 지난 16일, 대상자에게 우편으로 설문조사표를 발송했으며 본인이 설문지를 작성하여 내달 1일부터 ~까지 각 동 주민센터의 장애인복지담당자 또는 ‘직업욕구조사표’ 접수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를 통해 수합된 정보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구인업체를 발굴하여 취업알선을 위한 용도로 활용될 것”이라며 “장애인가구의 자립기반 조성으로 생활 안정화 및 장애인복지 증진을 위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 제공 : 사회복지과 장애인팀(장정희3153-8882)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