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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원임용 1차 합격 늘리고 면접.실기 확대
  • 공경보 기
  • 등록 2003-10-2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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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사.교수 공동출제.. 임용공고 연 2회
2004학년도 초.중등교원 임용고사부터 1차 시험 합격자가 120%에서 130%로 높아지고 수업 실기능력 평가를 위한 면접.실기고사 시간과 비중도 늘어난다.
또 현재 교수가 전담하는 임용시험 문제 출제도 교사와 교수가 공동으로 맡고, 내년부터 초.중등교원 임용공고가 연 2회로 늘어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21일 이런 내용의 ′교원임용시험제도 개선계획′을 마련, 2004학년도 임용시험부터 단계별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면접.실기고사의 비중을 높이기 위해 교육학과 전공 필기시험으로 치르는 1차 합격자를 현행 120%에서 130%로 늘리고 2005학년도 이후에는 150%(초등교원은 120% 유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또 면접.실기능력 평가 내실화를 위해 현재 5분 내외인 면접시간을 10분 내외로 늘리고 면접점수 비율도 점차 확대할 계획이며 면접위원에 교장과 교감, 교사, 교육전문직 등 교원을 50% 이상 참여시키기로 했다.
교육부는 또 특정대학 기출문제의 재출제를 차단, 공정정 시비를 불식시키기 위해 기존의 ′교수 중심 출제′ 방식을 ′교사.교수 공동출제′로 바꾸고 출제영역도 교육학-전공 비중을 30:70에서 20:80으로 조정, 전공비중을 높이기로 했다.
또 임용계획이 시험 1개월 전(10∼11월) 한차례 공고돼 준비에 어려움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내년부터 4∼5월께 시험일정, 교과별 선발가능 과목, 가산점 등을 우선 공고한 뒤 10∼11월께 구체적인 교과별 선발인원을 공고키로 했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공통 부여해온 사범대가산점과 복수전공가산점, 부전공가산점 중 주전공 응시가산점 3종류만 동일하게 부여되고 2005학년도부터는 가산점 배점비율(1차 시험 성적의 10%)이 점차 축소된다.
교육부는 또 ′퇴직교사 임용시험 응시자격제한′이 불법이라는 대법원 판결에 따른 농어촌 교원의 대도시 유출에 대비, 시.도교육청별로 ▲예비합격자명단 작성 ▲최종합격인원 120%까지 확대 등 예비충원 인력 확보방안을 검토, 시행토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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