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형식의 주민과의 대화, 주민 호응도 높아
임진년 새해를 맞아 주민들의 진솔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9일부터 10개 읍?면 연두순방에 나선 이석화 청양군수가 19일 화성면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순조롭게 마쳤다.
이 군수는 주민과의 대화에서 “쇄신하지 않으면 미래가 없다. 바꾸지 않으면 주저 앉는다”고 말하며 변화의 중요성을 역설했고, 외형 위주에서 내실 위주로, 공평한 행복제공 등 2012년도 군정 방향을 설명했다.
이 군수는 또한 앞으로 인구증가 시책과 한미?한중 FTA 대응준비, 노인복지, 인재양성 등 모든 분야에서 도약하는 군정을 펼쳐 신명나는 청양을 만들기 위해 530여 공직자가 열심히 일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금년 주민과의 대화는 예년과 다르게 가장 먼저 경로당을 방문해 웃어른께 인사드리고 면정보고는 사전에 서면으로 받아 그 시간을 주민과의 대화시간에 활용하는 등 파격행보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기획감사실장이 하던 군정보고를 이 군수가 직접 시사와 동영상 위주로 영상을 만들어 알기 쉽게 설명하는 등 주민과의 소통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주민과의 대화는 그동안 권위적이고 형식적인 진행에서 탈피하여 자유스럽고 진지한 대화가 이루어졌으며 이 군수의 풍부한 경험에서 나오는 답변은 주민들로 하여금 여러 번 박수갈채를 나오게 했다.
이 군수는 2012년에는 고추묘 100만주를 직접 육묘하여 마을회관까지 전달하고 경로당에 냉장고?에어컨 지원, 인재육성 장학기금을 대폭 확충하여 가난을 대물림 하지 않도록 하겠으며, 산동 4개면 주민을 위해 매월 마지막 정산장날에 이동군수실을 운영해 주민의견을 군정에 반영토록하고, 백제문화 유적 발굴, 전국 면암 서화전 개최 등 우리의 뿌리를 찾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장곡지구 테마학습장 조성, 소방서 신축, 청양형 수영장 건설 등의 사안도 심도 있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서 접수된 189건의 건의사항에 대해 가능, 검토, 불가능으로 명쾌한 답변이 이루어져 즉석에서 궁금증을 바로 해소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주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청양읍 모 지도자는 여러 면에서 그전과는 사뭇 다르고 새로운 방식으로 주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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